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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자료 | 전시회 준비, 굿즈 만들기 | 관리자 | 2020. 07. 07 |
https://blog.naver.com/jem9123/222018413860 올 전시회에도 굿즈를 만들기로 했다. 그래도 꾸준히 뭔가를 해봐야겠기에.. (지난해 발달작가발굴프로젝트 콜라보 멤버 황진호, 황선우 작가와는 각자의 길을 가고 있어서, 올해는 청년창작예술인 4인전으로 전시회를 진행하게 되었다). 베터베이직 박주현님의 상황이 한동안 여의치 않아서, 올해는 직접 업체를 고르고 골랐다. 이 업체는 여러모로 마음에 든다. 그림을 입히고 완성품을 받아보고, 실물이 너무 어색하다며 실망하는 분이 계셨는데, 너무 안타까웠다며 샘플을 찍어 확인하고 진행하자고 했다.
어제 업체와 상담을 했는데 오늘 12시 즈음에 샘플을 받았다.
어둡지 않다. 바탕과 조화가 괜찮아보인다. 그런데 저 원단이 날 보며 슬슬 말을 걸어오는 것 같다. "딱 가방 사이즈 잖아. 그냥 확인만하고 두기에는 아깝지 않아?'
그래 한 번 씨름 해보자^^ 오후가 무르익어 갈 즘 재봉틀을 꺼냈다. 얼마 만인가,,ㅎㅎ 바지 옆구리 박고 난 이후 첨인것 같다. 2년즘 되지 않았을까? 뚜껑 덮어 가만 내버려둬도 먼지는 쌓이는구나.
오후에 시작해 저녁, 밤에도 내내 붙들고 있다가 11시가 넘어 완성했다. 샘플을 찍어온 원단이 아까워 테스트로 만들어 본 것이니, 주문한 가방도 이 정도 사이즈인데 모양이야 더 잘 나오지 않겠나.
그래도 옆구리 얌전하게 삼각 모양 만들었고(생각보다 실용적이지 않아서, 다 뜯어내고 모서리 평범한 직각으로 수정했다),
굴러다니던 자투리 천으로 주머니도 만들어 붙였고, 상표도 붙여보았다. 테두리, 옆구리는 지그재그로 박은 후 바이어스 테이프로 마감했다(실제 주문가방은 바탕색과 동일한 색상의 끈이다).
입구 지퍼까지는 못 했다. 자석 후크를 구해서 붙여볼까? 그것은 천천히 구해지는 대로. 보조가방이어도 편하고 실용적이어야하니까. 주문제작 가방은 같은 색상으로 속주머니 붙이고 입구는 통지퍼로 디자인했다. 아, 손잡이 끈은 바탕색과 같은 색이다. 그리고 그림 아래 작가 이름도 넣었다.
덧글) 2020아트굿즈 보조가방, 모델님들 감사합니다.
7월 7일 ~ 14일 인사동 아리수갤러리 2층 2020 이지현's storytelling 그림 전시회 안내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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