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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자료 생애포트폴리오는 만남, 관계맺기, 여행이다. 관리자 2022. 07. 31



나에게 생애포트폴리오는 만남, 관계맺기, 여행이다.

 

한 가족이 장애자녀와 함께 한 삶을 자녀의 기록으로 증명하는 일,

지니와 함께 한 시간과 삶이 만들어 낸 의미있는 작업,

인생의 후반기에 접어들어 운명적으로 만난 일이기도하다.

 

지니의 엄마가 되어 강산이 3번 바뀌었다.

나의 생애과업으로 생애포트폴리오를 본격적으로 펼치고 5년차,

인생 후반기를 불태우며,

일과 여행을 동시에 누리게 되니,

개인적으로는 이 순간이 선물이고 감사이다.

 

세상은 당신이라는 개인, 남에게 아무런 관심이 없다.

그러나 당신의 경험은 누군가에게는 선물이고 나눔이 될 수 있다.

라고 격려해주셨던 인생멘토에게 감사드린다.

그 말씀으로 #지니의_스토리텔링 출판을 결심할 수 있었다.

 

이번 목포장애인종합복지관 담당자는 극진하게 나를 작가님이라 불러준다.

지니의 스토리텔링을 읽으며 생애포트폴리오를 알게 되었기 때문일 것이다.

그 어떤 호칭보다 부담없이 좋다. 마냥 좋다.

 

개인적으로 목포를 목적지로 갔던 것은 세번이다.

첫번째는 20대 친구들과 여행하며 유달산에 올랐던 기억이 있다.

두번째는 지현이 고2, 영암 F1경기 관람을 위해 목포에서 숙박을 했었다.

이날 지니는 컴퓨터자격시험이 있는 날이라는데

F1 경기 관람을 포기할 수 없었던 내 욕심으로 시험을, 자격증 하나를 날렸다(합격 가능 했을 것이라고,...)

 

그리고 이번 목포장애인종합복지관의 부모연수를 위해 목포를 세번째 방문했다.

더 정확하게 말하자면,

복지관으로 택시를 타고가며 창밖 풍경을 내다보고서야 세번째 방문이란 것을 알게되었다.

택시기사에게 F1경기장이 근처에 있느냐고 물었더니, 근처 영암에 있다고 하신다.

세번째 방문을 위해 그 공간에 가셔야 11년 전의 방문을 기억해냈다.

그 사이 F1, 영암, 목포는 기억 속에서 흩어져 있었다.

아련한 기억, 스쳐 지나간 일은 그렇게 기억된다. 

  

창밖의 익숙한 모습, 그 장소와 그 공간에 지니와 나의 시간이 있었다.

공간과 시간의 만남,

그 만남에 기억이 있고 추억이 있다.

 

생애포트폴리오는 시간과 공간이 만들어낸 기억과 이야기를 담고 있다.

장애자녀와 함께 한 가족의 삶,

가족의, 자녀의 시간과 공간이 만들어낸 이야기.

그 귀한 이야기를 엮어서 만드는 것,

일상 및 사회생활에서 상호작용을 위한 소통에 어려움이 있는

발달장애 자녀의 스토리텔링, 생애포트폴리오이다.

 

11년 전의 기억과 추억을 되살려주는 생애포트폴리오

성심을 다한 삶의 선물로 여기고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지니의_스토리텔링 #지니들의_스토리텔링

#발달장애인의_성인기를_준비하는_생애포트폴리오

#이지현작가 #네이버핸즈

#목포장애인종합복지관

#영암국제자동차경주장

#포뮬라1 #F1

#2011_F1_코리아그랑프리_국제자동자경주장

 

사진공유가 제한되어 있고, 포뮬러 1 경주 영상 업로드가 불가한 탓으로 아래 페이지 링크 합니다.

https://blog.naver.com/jem9123/222835665547

 

https://www.facebook.com/em.jeong10823/posts/pfbid02bMXY3CmGeWXXUp7f3gRgoo5kHMuQ2UHhs8fR74hkBpeorFhVXZES56Wc2AYSkiQtl?__cft__[0]=AZWoUhJSW3urKRusCPlqfSwpSKNbEoM5DIsPnNImpOUPDYHT7bcgp7AQJ69BlBacXYwBXQSyKpJo0b8wRLHzSr03dRLIzczbIl0aau5yu0haQp_yqJtpgnF_x2af3vQiCKA&__tn__=%2CO%2CP-R


갓바위를 보는 순간, 아~~ 여기 왔었는데...


갓바위 주변 산책 중 만난 다슬기. 잘 먹는 방법은...


요래 요래 요로케...

 

도복입은 무리들이 지나가고 있어요. 식전 행사 중이네요.

 

경주장이 온통 웽~ 웽~ 서킷(트랙)을 도는 포뮬러1의 주행소리

 

포뮬러1을 보여주는 식전행사였던 듯해요.

 

경기도중 수리? 교체? 등 포뮬러1마다 대기 중인 정비팀, 포뮬러1이 들어오면 팀원이 신속하게 움직이는 모습도 예술이예요.


포뮬라1의 소음, 귀마개를 했어도 귀를 막아야 해요^^, 영상은 위에 있어요.


최고의 모터스포츠를 영암국제자동차경주장에서,... 인생 볼거리로 기억할 듯해요. 영암에서 보낸 반나절, 안녕!!


이렇게 목포를 거쳐 영암에 다녀갔었네요. ㅎㅎ 그런데 11년이 지난 현실은 포뮬러1, 영암, 목포가 다 흩어져 기억되었다는요.... 스쳐지나가는 기억이란게 그런거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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